여진구(연하)를 대하는 아이유(연상)의 반응
바퀴달린집中
밖에서 선배님 부르는 소리 듣고 씨익 웃는 누나
땀 흘리는 거 눈치채서 휴치 챙겨주고, 손바람 해주는 누나
벌레 무서워 하는 거 기억해뒀다가, 쫒아주는 벌레 안 무서워하는 누나
이 와중에 진짜 안 무서워 한다고 계속 억울해 하니까 "알겠어~ 알겠어~"라며 다정하게 타이르는 누나
다 맛없다는 밥 기죽을까 봐 계속 맛있다고 해주는 누나
선배님들 가고 둘만 남았을 때 찐으로 속상해하는데 이때도 계속 맛있다고 해줌
다음 날에도 맛있다고 해주는 착한 누나
좋은 경험만 시켜주고 싶었는데 비 와서 당황하니까
"비 오면서 먹는 것도 재밌겠다!", "참 좋다 비가 와서", "아~ 비 냄새 좋다~"라고 먼저 말해주는 누나
자기 전에 잠 안 오면 말 걸어도 된다고 얘기해주고, 침대 좁을까 봐 걱정해주는 누나
머리에 붙은 거 떼주는 누나
분명 아이유는 그냥 동생 대하듯 대하는 건데
너무 친절해서 보는 사람 설레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