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의 주인공이 표절했다는 영국의 여가수 Cheryl Cole의 Fight For This Love 표절 논란
쟁점
1. 도입부(=2절 시작부분)의 유사성
2. 후렴부분의 유사성
1. 도입부(=2절 시작부분)의 유사성
Cheryl Cole - Fight For This Love 도입부 가사
Too much of anything can make you sick
Even the good can be a curse
Makes it hard to know which road to go down
Knowing too much can get you hurt
kelis - Lil Star 도입부 가사 (영상 40초부터)
There is nothing special about me
I am just a lil star
If if seems like I'm shining brightly
It's probably a reflection of something you already are
두 비디오를 비교해보면 도입부 가사가 적혀있는 부분이 완벽하게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으며 해외 업로더가 매쉬업해서 올려놓은 영상.
Lil Star의 키를 조금 낮췄을 뿐인데 Fight For This Love의 inst에 Lil Star의 도입부를 넣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고
실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팝송에서는 흔한 멜로디 흐름이므로 활동이나 차트상황에 대해 큰 문제를 주지않았습니다.
주인공의 도입부 역시 Fight For This Love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데, FIght For This Love가 그랬듯
저런 스타일의 도입부는 팝송에서 많이 보이는 도입부와 코드진행입니다.
2. 후렴부분의 유사성
2-1. Paul Anka & Peter Cetera의 Hold Me Till The Morning Comes (45초부터)
가사
After All I'm the one who said we're through
Now I can't live without you anymore
And out there lost is a dream that can't come true
Is it worth the reaching for
Fight For This Love 후렴구 가사
Any Thing that's worth having
Is sure enough, worth fighting for
Quitting's out of the question
When it gets tough
굵은 글씨 쳐져있는 부분이 비슷한 부분인데 템포와 키의 차이만 있지 흐름 자체는 동일한 편이며 애초에 코드 구성이 동일합니다.
45초에 흐르는 선율에 집중하면 Fight For This Love의 메인 멜로디와 비슷함을 알 수 있으며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고,
주인공의 경우에도 후렴구가 유사하나 Fight For This Love가 그랬듯 흔한 구성이며 템포나 분위기 자체가 비슷하여 폴 안카의 곡과는 달리 크게 논란이 되는 것일뿐
이 역시 팝송에서는 흔한 구성이라고 보고있습니다.
2-2. K-Ci & JoJo - All My Life
이 곡은 Lil Star와 함께 주로 논란이 되었던 곡인데 해외잡지에서 인터뷰 한 내용에 따르면
It has the same chord progression as K-Ci and JoJo's 'All My Life', too.
즉, 카시조조의 All My Life와 Fight For This Love가 동일한 화음구성과 코드진행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선미의 '주인공' 표절 해명
머니코드고 대중적으로 들리는 코드 (E-B-C#m-A) 들이며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 셰릴 콜은 이후에도 잘 활동하였고
'유사하지 않다'고 밝힌 이후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일부 연간차트에는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관련한 작곡가들 역시 표절이니 뭐니 하는 움직임이 없었고 그도 그럴게 애초에 팝에서는 자주 쓰이는 구성이기 때문에 팬들의 논란 역시 쉽게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러나 선미의 경우 여자 퍼포솔로와 뮤직비디오 모자 하나 씬 때문에 활동 중지설까지 돌 정도로 심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혹여나 공감이 안되고 베꼈다, 표절이다라고 의심하고 주장한다면 그 부분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테디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수인 선미에게도 일정부분 잘못이 있다. '가수이면 영국차트 1위를 한 FFTL을 모를 수가 없다.'고 하는데 드라마 각본의 표절이나 영화의 표절에 있어서 대중들은 배우에게 책임을 묻지 않죠.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의 원천인 소설에 대해 무지했다는 이유로 배우를 까는 건 오히려 까는 사람이 욕을 먹습니다. 영화 '암살'의 표절논란에 대해서도 작가간의 논란만 있었지 출연배우에게는 큰 비난이 없었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표절곡에 있어서 가수를 욕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이는 컴백을 위해 작곡가와 컨택하여 곡을 받고 안무부터 스타일링까지 수개월간 고생에 고생을 한 가수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행위이자 오히려 그 가수에게 표절의 책임을 돌리는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2. 아이돌로지 평론가 미묘의 의견
레퍼렌싱아니냐는 반응에
유명 아이돌 음악 평론 사이트 아이돌로지의 평론가 미묘가 밝히기를
'선미와 셰릴콜의 경우가 딱 그런데, 10곡 정도 모아 놓으면 '서너개의 연속된 음정'을 선미의 곡과 공유하는 곡을 대개는 찾아낼 수 있다.'
즉 대중음악에서 눈에 불을 켜고 곡을 찾아보면 비슷한 구간이 무조건 생기기 마련이라는 뜻인데, 대중들은 누군가의 악의적인 편집 혹은 까내리기를 시작으로 귀에 뭐라도 씌인 듯, 주인공에게만 '비슷하다'가 아니라 '똑같다'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표절의혹을 들이대고있습니다.
당장 멜론차트 탑10만 봐도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후렴구가 투빅의 Unforgettable과 비슷한 느낌을 주며 여러 곡 역시 비슷한 느낌의 곡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유투브에는 비교영상까지 존재하며 주인공보다 더한 부분까지 존재하는 곡이 다수이지만 우리는 그걸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똑같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셰릴 콜의 표절논란 역시 비슷한 맥락인데, 위에 본 All My Life와 Lil Star, Hold Me Till~의 곡을 모아봤을때 그냥 곡들을 짜집기한 흔한 표절의혹곡이 되어버렸죠.
그러나 한국 대중은 SNS와 커뮤니티를 기점으로 표절논란 의혹곡이 많던 흔한 멜로디와 코드 구성의 곡인 Fight For This Love를 표절의 피해자인 마냥 선미를 마녀사냥하고 있습니다.(멜론리뷰, 유튜브, 무대나 선미 영상 댓글등)
요약
선미 '주인공'이 표절 했다는 영국의 여가수 Cheryl Cole의 'Fight For This Love' 도 여러 곡 표절 문제가 있었음.
그러나 대중적인 코드라며 셰릴이 아니라고 밝혔고 그 이후에 잘 나감. 논란인 'Fight For This Love' 와 유사하다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