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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자 매스스타트 수상식때 나온 기미가요에 대해 알아보자





“천황의 통치시대는 천년 만년 이어지리라, 작은돌이 큰 바위가 되고, 그 바위에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내용의 가사는 10세기에 만들어진 고대 일본 시집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 및 『와칸로에이슈(和漢朗詠集)』 등에 수록된 단가(短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곡은 1880년 궁내성 아악과(雅樂課) 직원인 하야시 히로모리(林 廣守)가 선율을 붙인 것을 독일 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가 완성한 것이다.


기미가요는 동기의 사쿠라,보병의 본령과 같은 일본군 제국주의의 기틀이된 극우성향을 대표하는곡.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는 일본 정신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이 노래를 조선인의 황민화 정책을 위해 하루에 1번 이상, 또한 각종 집회나 음악회, 각 학교 조회시간, 일본 국기 게양과 경례 뒤에 반드시 부르게 하였다


1880년 메이지 천황의 생일 축가로 처음 연주된 이후부터 국가로 정착되었으며(정착됐다는거지 정식 국가는 아니였음) 1999년 8월 9일 ‘국기 및 국가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로 법제화되었다. 그러나 기미가요 법제화에 반대한 좌익 성향 일본인들도 일부 있었다. 법 제정 당시인 1999년 6월 29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기미가요의 가사가 일본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언급하였다.


군인도 아닌 극우단체 회원들이 군복을 차려입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주로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기미가요>의 국가 제정 초기에는 역사적 배경이나 좌익 계열 정치인들의 반대 등으로 일본 내에서도 '이걸 국가로 해도 좋은가' 라는 의견들이 있다. 나치식 경례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고 독일의 노래 1절에 관한 논란과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003년 10월부터 학교행사 때 국기게양과 기미가요 제창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는 비애국적 교사에게는 징계를 내리고 있다. 2011년 6월, 일본의 오사카 의회가 '기미가요' 재창시 교직원의 기립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정치적인 풍조로 노래 부르기를 꺼린다든가 가사를 모른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이미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이제는 일본에서도 국가로 자리를 잡았고, 위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예인들이 프로야구 개막식 등에서 <기미가요>를 부르는 건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일부 일본인들은 사용을 반대하고 있으나 국제대회에서도 잘 쓰고 있는중..


출처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MBC와 KBS는 눈치껏 리플레이 장면 보여주거나 광고 나왔는데, SBS는 여자 매스스타트 수상식때 기미가요 그냥 계속 내보냄... 시청률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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