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흐르면
변하는 것들도 있으니까
혹시나 지금은 내편이 이렇게 많은데
이게 끝이 나버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너무 무서운 거예요
정말 시간이 많이 흐르고 모든게 변하고
언젠가 지금을 추억하는 날이 오더라도
원스 마음이 전부를 기억하고 우리 마음이 전부를 기억하니깐
기억에 있으니깐 괜찮겠다라는 생각도 드는거예요
지금 원스랑 이렇게 있는 시간은
잊혀지지 않을거니까 원스한테도 우리한테도
굉장히 많이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도
저는 행복할 것 같아요